GTQ 포토샵 1급 자격증 합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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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포토샵 합격자 발표

GTQ 포토샵 1급 합격자 발표가 났네요. 관련링크  별로 어렵지 않겠지 하는 생각에 기출문제도 안들여다본데다, 3시간 자고 시험보느라 비몽사몽 치루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GTQ는 총 4개의 과목이 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플래시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포토샵 1,2급만 국가공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민간 자격증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플래시는 현재 사용되는 곳이 현저하게 줄어든 결과 올해부터 시험자체도 사라지고 자격제도 또한 3월1일부로 폐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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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플래시 폐지

GTQ 포토샵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4문제로 구성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좀 당황했습니다. 사실상 1시간 30분 동안 문제당 기능들을 모두 적용해야하는지라 손이 좀 바쁩니다.

개인적으로는 패스를 다루는 문제가 가장 어려웠는데요. 단순히 패스로 그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패스를 병합하거나 빼야하는 문제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포토샵에서 보통 그런 복잡한 패스 작업을 안하거든요. 복잡한 모양이 필요할때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어서 가져오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기때문입니다.

아무튼 나름 잔머리 굴린다고 가장 해야할게 많은 4번부터 역순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시작했는데, 가장 쉬울거라 생각했던 1번 문제에서 패스 활용문제가 나타나서 시간을 좀 잡아먹게 됐을때 좀 황당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4번부터 시작한건 틀린 판단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성격상 뭐가 해결이 안되면 주구장창 붙잡고 늘어지는 성격이라 1번부터 패스에 발목 잡혔으면 시간이 무척 부족했을게 뻔하니까요. 아슬아슬하게 제한시간내에 제출하는데 성공하긴 했습니다.

GTQ에서는 사실 그런 전략도 필요합니다. 안되는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는거죠. 어차피 득점이 아니라 감점 채점 방식이기때문에 안되는 부분만 부여된 배점에서 안된 부분들만 감점되니 그냥 포기하는게 이득입니다.

여튼 포토샵을 그럭저럭 15년 이상 다뤄왔습니다만, 포토샵의 기능을 모두 100%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 기능을 전부 다 쓰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100점 맞기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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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계획대로 3개월 동안 3개의 자격증을 다 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실무현장에서는 이 자격증들에 대해서 별 효용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어서 과정상 필요한 부분이다보니 일부러 자격증을 따게 됐는데요. 실무에서는 자격증보다는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실무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포트폴리오도 남의 것을 가져와 자신의 것이라고 속이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이마저도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들이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일부에서는 포트폴리오 대신 경력을 더 우선해서 보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인가 봅니다.

결국 이런 꼼수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잃을 수 있으니, 한낱 개인의 양심을 파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아무리 취업이 급해도 포트폴리오를 속여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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