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Q 인디자인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로 이것저것 좀 물어보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질문을 받으면서 느낀건 인디자인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는 상황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반응입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본다면 인디자인이 그다지 두렵지 않았던지라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무척 흡사합니다.

인디자인은 DTP 1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벡터프로그램이라고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출력/인쇄를 목적으로 한 편집프로그램이기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가 갖고 있는 벡터 방식과 비슷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 두 페이지 정도의 작업이라면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디자인은  페이지 넘버를 자동으로 넣어주거나, 백그라운드 레이아웃을 유지 시켜주는 기능처럼 좀 더 많은 페이지를 관리하기 편리한 기능을 특화하여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출판이라는 목적에 좀 더 쉽게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일러스트레이터와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한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배워야할게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이죠.

쿽 익스프레스를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출판사 표지 외주 일을 받아서 하다가, 쿽을 다룰 줄 알면 일감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고 학원에서 한달짜리 단과 주말과정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쌩뚱맞게도 그 출판사는 한글97로 내지 편집을 하는 곳에 외주를 주고 있어서 별 의미는 없게 되버렸습니다만… 아무튼 그때 DTP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을 배운 것이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현재 쿽 익스프레스는 버전업하며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더 이상 실무에서 활용되는 곳이 없어서 배울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럼 초보자는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초보자들은 보통 해당 분야의 동영상이나 책을 먼저 찾기 마련입니다.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만, 위의 두 가지 매체를 활용하는 접근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보통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들이 흔치 않습니다.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념적인 부분부터 이해시키려면 무척 많은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주 지루한 동영상이 되기 쉽습니다. 접근이 쉽지 않죠.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난 뒤에 필요한 내용들을 습득할 때 짤막하게 팁을 얻고자 한다면, 동영상도 제법 추천할 만한 방법이 됩니다.

자신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책을 선택하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하지만 책도 함정이 있습니다. 실무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 부분까지 죄다 끌어다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방대한 내용이 초보자에게 오히려 혼란을 준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는 책을 전부 통째로 마스터할 생각을 하지마세요

책 쓴 사람도 책 쓰면서 새로 공부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무에서 쓰이는 알짜 팁을 모아놨다면, 그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저자의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내용이기에 중급자 이상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보자는 아주 간단한 것부터 따라해서 만들어보고, 예제에서 익힌 기능으로 전혀 다른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생길 거고, 다시 책을 들여다보게 될 겁니다. 그렇게 부딪히면서 몇 번 그 기능을 써보면 책을 안 보고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럼 자기 것이 되는거죠. 그렇게 필요할때마다 한 가지 기능씩 익히는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마스터하지마세요. 초보자가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책을 통째로 외우겠다고 마음 먹는 겁니다.

자격증 시험까지 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언제 한가하게 하나하나 익히나?

애석하게도 단기간 완성이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자격증 시험이 갖고 있는 한계를 생각해보면 방법은 있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고, 그럴려면 문제의 유형이 앞 뒤 차수의 시험과 전혀 색다르게 출제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반복해서 이미지와 내용만 교체해서 같은 틀을 활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기출문제를 시험 시간내에 풀 수 있다면 해당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 그 자체가 목적이라면, 급수에 따른 커트라인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얻으면 그만입니다. 기출 문제를 100% 완벽하게 풀지 못하더라도 70% 이상 완성 시킨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보는 겁니다. GTQ는 100점에서 틀릴때마다 점수를 차감하는 감점식 채점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면 이 방법을 취하는게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격증만 있고 실무에서 전혀 활용을 못하면 직장에서 왕따당합니다. 월급루팡  기왕 따는 자격증인데, 자격증 취득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해당 프로그램에 운용에 대해서 인정받는데 목표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 GTQ  자격증 시험을 볼때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내용들을 정리한 포스팅이 있어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


  1. DeskTop Publishing 탁상 출판 

GTQ 인턴강사 자격인증 제도

GTQ 인턴강사 자격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운용하는 GTQ – 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 시험에 대해서 강의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GTQ 강사는 크게 인턴강사와 전문강사가 있는데, 취득하는 자격요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턴강사는 GTQ 과목 중 3과목을 1급으로 취득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전문강사(PTG)는 IT 관련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의 강사 경력(고졸은 2년 이상)이 인정받아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련링크1

GTQ라는 자격시험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일단 포토샵 1,2급만 국가공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단 실무 활용을 목적으로 한 자격이다보니 이론시험을 제외하고 실기로 시험을 치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고등학생때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자격을 도전해본 적이 있는데 필기에서 물을 먹었었죠. 그때나 지금이나 달달달 외워야하는 암기과목들에 대해서 염증을 느낀지라 공부도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하다가 필기시험 문제집 보고 그냥 없던일로 …

여튼 GTQ 인턴강사 자격은 특별히 시험을 치루는 일 없이 그냥 GTQ 3과목 – 포토샵1급, 일러스트1급, 인디자인1급을 갖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신청을 해봤는데요. 11,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2

그 달의 1일~15일 사이에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승인이 되면 16일에 일괄 발송하고, 16일부터 말일 사이에 신청을 하면 다음달 1일에 승인과 발송이 이뤄집니다. 저는 13일(지난주 금요일)에 신청을 했더니 오늘(17일 화요일) 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GTQ 인턴강사

서류 한 장 날아오는데 택배박스가 생각보다 커서 좀 두근거렸습니다만 내용물은…

GTQ 인턴강사

자격증과 포스트잇

GTQ 인턴강사

내 이름은 써놓고, 생산성본부 회장님 이름은 안써놨겠다…뭔가 불공평한데…자주 바뀌니까 일부러 안써놓나?

GTQ 인턴강사

포스트잇은 나름 요긴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TQ 인턴강사

강사 인증서류 받기 전이라도 승인이 떨어졌다면, K랜서에 로그인할때 이렇게 옆에 아이콘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튼 국가 공인 자격(?)이라고는 운전면허(?) 밖에 없던 저로서는 이런게 좀 생소하긴합니다. PTG 전문강사가 되면 GTQ 시험 감독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좀 탐나긴 하네요. 하지만 강의 경력이 필요하다보니 PTG 자격은 저로서는 좀 먼 이야기인듯 합니다.

GTQ 인턴강사 자격은 사실 뭐 크게 효력을 발휘하는 자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쪽 일을 하면서 자격증 하나 없다보니 뭔가 스스로 검증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자격 시험을 치루게 됐는데요. 그냥 조그만 자기만족 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맞을거 같습니다. 자격증이란 것들이 거의 그렇지요.

뭐니 뭐니해도 이쪽에선 자격증보다는 커리어를 관리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

포토샵 단축키 적극 활용 권장

포토샵 단축키 – 빠른 작업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게임을 하면서 키보드 없이 마우스 컨트롤로만 해결하려다 전혀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포토샵 단축키는 사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도 충분히 많은 자료들이 나오고 있기때문에 별도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포토샵 단축키를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간혹 보면 포토샵 단축키를 시험문제처럼 외우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권장하고 싶은 방법이 아닙니다. 

포토샵 단축키를 실제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지, 시험문제에 답을 하듯이 서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떠올려서 사용하기보다 그냥 기계적으로 손이 먼저가는 정도로 숙련 될 필요성이 있는데요. 포토샵 단축키를 체득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TQ를 위한 대비 전략이라고 써놓긴 했습니다만, 실무에서도 단축키는 빠른 퇴근(?)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포토샵 단축키 외우지 마세요

굳이 표를 프린팅해서 붙여놓고 외우려고 하는 노력도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여러가지 기능을 나열해놓다보니 정작 필요한걸 찾기 위해서 찾는 시간이 더 오래걸릴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단축키를 어떻게 익혀가야할까요?

처음에는 딱 하나씩만 단축키를 써보세요. “오늘 연습하면서 이동할때는 툴바에서 이동툴을 찾아서 클릭하지말고 V를 눌러서 해보자” 이런식으로 하루에 하나씩만 연습해도 벌써 10일이면 10개의 단축키를 몸에 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요. 연습의 빈도에 따라서 익히는 시간이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할 것입니다. 자주 써서 잊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저같은 경우만 해도 툴을 여러가지 쓰다보면 단축키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주력으로 다루는 소프트웨어들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크리타인데요. 전부 다른 프로그램이긴 해도 어느정도 비슷한 면이 있다는게 참 다행입니다.(크리타는 좀 많이 달라요…)


단축키는 유사한 것들이 많습니다

3D 프로그램을 공부하느라 3D맥스와 시네마4D를 설치했을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와는 너무 생소할 정도로 단축키가 죄다 달라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어도비 계열 소프트웨어는 단축키를 일정부분 공유하고 있기때문에 GTQ를 대비하시는 분들은 한 과목이라도 단축키를 잘 익혀두시면 다른 어도비 계열 소프트웨어를 접하셨을때 훨씬 덜 어색할 겁니다.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에서 단축키를 찾는 방법

포토샵 단축키

1 –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단축키를 알아내는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포토샵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좌측의 이미지와 같이 마우스를 올려놓고 가만 기다리면 툴팁(Tool tip)이 뜹니다. 괄호안에 들어있는 문자가 단축키인데요 이동툴(move tool)은 V가 단축키입니다. 그리고 이동툴처럼 서브메뉴가 숨어있는 툴들은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해당 단축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서브메뉴에 숨어있는 내용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shift+v+v+v+v 이런식으로 계속 눌러보면서 툴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세요.

 

포토샵 단축키

2 – 메뉴를 보면 왼쪽에는 기능의 이름이 쓰여있고, 오른쪽에는 단축키가 쓰여있습니다. 특히나 포토샵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랑받은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축적되어온 경험상 사람들이 많이 쓰는 기능들에 대해서 제법 편리한 단축키를 구성해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 단축키들을 다 외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자주 쓰는것들을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하루에 한가지씩 써보면서 몸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좌측에서 보이는 Select 메뉴만 해도 실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축키는 기껏해야 Ctrl + A, Ctrl + D, Ctrl+Shift+I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좀 더 많은 단축키를 활용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포토샵 단축키

3 – alt 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기반 프로그램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alt를 누르면 좌측 화면과 같이 메뉴 이름 머릿글자 밑에 밑줄이 생깁니다. 이 의미는 alt를 누른상태에서 해당 머릿글자를 키보드로 입력하면 단축키로 인식하겠다라는 이야기인데요. 파워포인트같이 단축키에 인색한 프로그램들도 이런 방식으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Transfrom Selection 이라는 기능은 지정된 단축키가 없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마우스로 선택하고자 한다면 Select > Transform Selection 순서대로 찾아 들어가서 클릭해야합니다. alt를 이용한 단축키도 마찬가지입니다. 밑줄 그어진 메뉴를 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 Transform Selection을 선택하려면 키보드에서 alt를 누르고 S(select), T(Transform Selection)을 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 Alt + S,T 이런식으로 표기할 수 있겠네요.

 

 

 

 

 


단축키는 필요에 의해서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포토샵 단축키 뿐 아니라 일러스트건 인디자인이건 모든 프로그램의 단축키는 이런식으로 필요할때마다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작업으로 지치고 귀찮을때 단축키를 찾아서 해결해보세요. 도무지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올겁니다. 이런식으로도 단축키를 찾을 수 없을때는 keyboard shortcuts에서 별도로 정의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미 지정된 단축키가 많아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큽니다. 그럴때는 action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단축키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사용자 정의 단축키를 만들기전에 검색을 먼저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 가서 작업해야할 경우도 생기는데, 이미 있는 단축키를 자기만의 알아보도록 정의해서 사용하다보면, 자신도 혼란스럽고 타인이 나의 시스템을 사용할때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더더욱 사용하는 사람 간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

GTQ 자격증에 대해서

최근에 GTQ 자격증을 위해서 시험을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 1급을 각각 도전했습니다. GTQ는 포토샵만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고, 나머지는 민간 자격증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원래는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플래시 4개 과목으로 응시할 수 있었으나 최근 플래시의 입지가 무척 좁아지면서 2017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자격증 시험 자체가 폐지될 예정이라 이제는 사실상 3과목으로 정리됐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보면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6가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인식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니 GTQ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GTQ

01 GTQ 시험은 필기가 없습니다.

GTQ는 오직 실기로만 이루어진 자격검증제도로 각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해박한 설명을 요구하는 일은 없습니다. 때문에 수험서를 보시더라도 지나치게 심도있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소프트웨어 내에서 어떤 기능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가에 대해서는 알아두어야 합니다.

문제 자체도 어떤 기능을 어떻게 적용하라는 식으로 나열되어있기때문에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기능과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02 문제를 풀때 전략이 필요합니다

GTQ 시험은 감점 방식으로 채점이 됩니다. 1급을 기준으로 포토샵의 경우엔 4문제. 일러스트와 인디자인은 3문제씩 주어집니다. 그리고 1급,2급은 90분. 3급은 6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가능하면 배점이 높은 맨 마지막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점이 높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해야할 것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집중력이 좋을 시험 초반에, 많은 것을 해야하는 마지막 문제부터 해결해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담스러운 문제부터 해결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03 시험을 보기전에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봅시다

GTQ 홈페이지에 가면 그 동안 출제되었던 문제와 예제, 답안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와 유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급수에 맞게 60/90분이라는 시간 제한에 맞춰서 풀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GTQ 기출문제는 이 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04 시험 당일 입실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야합니다

3가지 과목을 응시하면서 입실 시간을 준수하지 못해 시험조차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꼭 있었습니다. 시험 시작 시간이 9:00라고 하면 적어도 8:30분까지는 시험장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시험을 치루다보니 건물이 익숙치 않아서 헤매는 시간도 있고, 생각보다 미로같은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 많아서 고사실을 찾는 시간만해도 10분 이상 걸릴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입실 마감시간은 시험 10분 전 – 9시부터 시험일 경우 입실 마감 시간은 8:50분입니다. 시험에 대한 안내와 신분 확인 과정때문에 최소한 10분전에 입실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시험조차 치루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기 위해서 미리 가서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05 필기구를 반드시 챙겨갑시다

아침형 인간이 아닌 관계로 정신없이 일어나 신분증과 수험표만 챙기고 필기구를 잊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감독관에게 요청해서 필기구를 빌렸습니다만, 시험지에 본인의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어야하기때문에 반드시 필기구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험번호와 이름뿐 아니라 응시 간에 주의할 점에 미리 밑줄을 그어놓고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고, 나열되어있는 문제들을 체크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지에 나열되어있는 문제들이 보기 편하게 배치되어있는 편이 아니라서 문제를 풀다보면 헷갈려서 본 문제를 또 보게 되면서 시간 낭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해결된 항목들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마세요

GTQ는 디자인 감각을 보거나, 작품의 완성도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오로지 소프트웨어의 기능적인 이해를 측정하는 시험이기때문에 주어진 문제와 비슷해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좌측에 있어야할 이미지를 우측에 배치한다던가 하는 치명적인 실수만 아니면 문제에 명시 되지 않는 이상 예제이미지와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략적으로 비슷하게 만들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문제 나온 이미지를 완벽하게 베끼겠다는 생각으로 매달려서 시간을 모두 소비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

모쪼록 위의 6가지를 잘 기억해두셨다가 GTQ를 응시하시는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