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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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비글덕후 소리 듣게 생겼다만, 그래도 저 고집스러운 장난꾸러기만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걸 어쩌겠나 싶다. 한눈 팔면 금방이라도 엉망진창으로 만들꺼라는 식으로 눈치를 슬슬 보는게 정말 스릴(?) 넘치는 녀석이다.

물론 뒷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키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함께지냈던 날들을 생각해보면 참 붙임성있고 정감있는 녀석이라 잊을 수가 없다.

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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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의 활발하고 엉뚱한 모습들이랄까. 언제나 비글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앞뒤 계산없이 본능에 충실한 행동들이 순수한 악동같은 느낌이다. 키우는 사람은 무척이나 괴롭겠지만… 그래도 한 번 꼭 키워보고 싶은 견종이다.

별다른 사진 참고나 모델 없이 그려볼려고 하다보니 그려놓고 보면 비례가 좀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긴한데, 일단 그리고보니 보이는 것들이 있다.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연습작들이지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도 목적이다보니 연습과정도 올리고 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취향이 다양한게 문제랄까.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서 그림을 그리다가도 다른 것도 흥미를 느끼고, 금방 또 그쪽으로 빠져서 허우적 대곤 한다. 그림을 조금 더 부담없이 그리도록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야하는데, 그 또한 쉽지가 않다.

 

POD – Print On Demand

POD 서비스는 수요를 미리 예측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형태가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을 해서 공급하는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제품에 프린트 하는 최종과정을 유보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POD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바이미”라는 업체가 진행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서비스이긴 했습니다만, 국내 시장은 규모가 너무 작고 수요도 한정 되어있어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죠. 그렇다 보니 제품의 종류도 한정될 수 밖에 없고 선택의 폭이 좁은 나머지 찾는 사람도 점점 줄었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서비스로 무장한 POD

하지만 해외 서비스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왠만한 나라는 다 직배송이 됩니다. 제품에 맞게 이미지를 올려주면 알아서 만들어주고, 발생한 매출에서 계약된 이익금을 배분해줍니다. 무엇보다 배송, 재고관리와 같은 부분에서 완전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작가들에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Etsy.com 처럼 직접 만든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지습니다. 하지만  Etsy.com 또한 국내 오픈마켓들처럼 중개업자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기에 배송,환불,교환,질문에 대한 응대 등 CS가 필요한지라 언어의 필요성도 있고, 품질관리, 재고 등 기존 쇼핑몰 운영자가 안고갈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가야합니다.

그에 비해 그야말로 사진/그림만 올리면 알아서 제품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업체들을 몇 군데 소개할까 합니다. 샵인샵 형태로 개인 계정이 만들어져야하다보니 약간의 가입 절차만 극복(?)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제품을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돌아다니면서 건져낸(?) POD 서비스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상기 업체들은 모두 전세계 배송을 하고 있어서 배송대행지를 거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다룬다는 점은 비슷합니다만, 업체별로 조금씩 특화된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한 편으로 전세계 배송을 한다는 이야기는 곧 전세계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사진작가들과 경쟁해야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GTQ 인턴강사 자격인증 제도

GTQ 인턴강사 자격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운용하는 GTQ – 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 시험에 대해서 강의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GTQ 강사는 크게 인턴강사와 전문강사가 있는데, 취득하는 자격요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턴강사는 GTQ 과목 중 3과목을 1급으로 취득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전문강사(PTG)는 IT 관련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의 강사 경력(고졸은 2년 이상)이 인정받아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련링크1

GTQ라는 자격시험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일단 포토샵 1,2급만 국가공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단 실무 활용을 목적으로 한 자격이다보니 이론시험을 제외하고 실기로 시험을 치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고등학생때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자격을 도전해본 적이 있는데 필기에서 물을 먹었었죠. 그때나 지금이나 달달달 외워야하는 암기과목들에 대해서 염증을 느낀지라 공부도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하다가 필기시험 문제집 보고 그냥 없던일로 …

여튼 GTQ 인턴강사 자격은 특별히 시험을 치루는 일 없이 그냥 GTQ 3과목 – 포토샵1급, 일러스트1급, 인디자인1급을 갖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신청을 해봤는데요. 11,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2

그 달의 1일~15일 사이에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승인이 되면 16일에 일괄 발송하고, 16일부터 말일 사이에 신청을 하면 다음달 1일에 승인과 발송이 이뤄집니다. 저는 13일(지난주 금요일)에 신청을 했더니 오늘(17일 화요일) 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GTQ 인턴강사

서류 한 장 날아오는데 택배박스가 생각보다 커서 좀 두근거렸습니다만 내용물은…

GTQ 인턴강사

자격증과 포스트잇

GTQ 인턴강사

내 이름은 써놓고, 생산성본부 회장님 이름은 안써놨겠다…뭔가 불공평한데…자주 바뀌니까 일부러 안써놓나?

GTQ 인턴강사

포스트잇은 나름 요긴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TQ 인턴강사

강사 인증서류 받기 전이라도 승인이 떨어졌다면, K랜서에 로그인할때 이렇게 옆에 아이콘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튼 국가 공인 자격(?)이라고는 운전면허(?) 밖에 없던 저로서는 이런게 좀 생소하긴합니다. PTG 전문강사가 되면 GTQ 시험 감독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좀 탐나긴 하네요. 하지만 강의 경력이 필요하다보니 PTG 자격은 저로서는 좀 먼 이야기인듯 합니다.

GTQ 인턴강사 자격은 사실 뭐 크게 효력을 발휘하는 자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쪽 일을 하면서 자격증 하나 없다보니 뭔가 스스로 검증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자격 시험을 치루게 됐는데요. 그냥 조그만 자기만족 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맞을거 같습니다. 자격증이란 것들이 거의 그렇지요.

뭐니 뭐니해도 이쪽에선 자격증보다는 커리어를 관리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

닥스훈트 카부들

닥스훈트 dachshund는 독일어로 der dachs 오소리와 개 der hund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 녀석들이 짧은 다리가 된 이유가 바로 오소리가 숨은 굴로 뛰어들어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품종이라서 그렇단다. 예전에 직장에서 같이 지내던 닥스훈트 이름은 둥둥이 였는데, 이녀석은 정말이지 너무 붙임성도 좋고 성격이 좋아서 사람들에게 이쁨을 많이 받았었다.

닥스훈트

이름이 ‘둥둥이’인데 보통 ‘뚱뚱이’라고 불렀다.

둥둥이는 항상 뭔가 간식이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저렇게 누워있었는데, 지금 어떻게 잘 지내나 모르겠다. 카부들 cavapoo, cavoodle 은 처음에 코커스파니엘인줄 알았는데,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 이름도 길다 – 과 토이 혹은 미니어처 푸들과의 교배종이라고 한다. 한 번도 직접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 처음 봤다. 생소하지만 무척 귀여워보이는 녀석인데… 푸들과 스파니엘의 교배종이라니… 얼마나 대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