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Q 자격증에 대해서

최근에 GTQ 자격증을 위해서 시험을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 1급을 각각 도전했습니다. GTQ는 포토샵만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고, 나머지는 민간 자격증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원래는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플래시 4개 과목으로 응시할 수 있었으나 최근 플래시의 입지가 무척 좁아지면서 2017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자격증 시험 자체가 폐지될 예정이라 이제는 사실상 3과목으로 정리됐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보면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6가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인식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니 GTQ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GTQ

01 GTQ 시험은 필기가 없습니다.

GTQ는 오직 실기로만 이루어진 자격검증제도로 각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해박한 설명을 요구하는 일은 없습니다. 때문에 수험서를 보시더라도 지나치게 심도있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소프트웨어 내에서 어떤 기능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가에 대해서는 알아두어야 합니다.

문제 자체도 어떤 기능을 어떻게 적용하라는 식으로 나열되어있기때문에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기능과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02 문제를 풀때 전략이 필요합니다

GTQ 시험은 감점 방식으로 채점이 됩니다. 1급을 기준으로 포토샵의 경우엔 4문제. 일러스트와 인디자인은 3문제씩 주어집니다. 그리고 1급,2급은 90분. 3급은 6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가능하면 배점이 높은 맨 마지막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점이 높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해야할 것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집중력이 좋을 시험 초반에, 많은 것을 해야하는 마지막 문제부터 해결해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담스러운 문제부터 해결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03 시험을 보기전에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봅시다

GTQ 홈페이지에 가면 그 동안 출제되었던 문제와 예제, 답안까지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와 유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급수에 맞게 60/90분이라는 시간 제한에 맞춰서 풀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GTQ 기출문제는 이 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04 시험 당일 입실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야합니다

3가지 과목을 응시하면서 입실 시간을 준수하지 못해 시험조차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꼭 있었습니다. 시험 시작 시간이 9:00라고 하면 적어도 8:30분까지는 시험장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시험을 치루다보니 건물이 익숙치 않아서 헤매는 시간도 있고, 생각보다 미로같은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 많아서 고사실을 찾는 시간만해도 10분 이상 걸릴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입실 마감시간은 시험 10분 전 – 9시부터 시험일 경우 입실 마감 시간은 8:50분입니다. 시험에 대한 안내와 신분 확인 과정때문에 최소한 10분전에 입실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시험조차 치루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기 위해서 미리 가서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05 필기구를 반드시 챙겨갑시다

아침형 인간이 아닌 관계로 정신없이 일어나 신분증과 수험표만 챙기고 필기구를 잊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감독관에게 요청해서 필기구를 빌렸습니다만, 시험지에 본인의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어야하기때문에 반드시 필기구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험번호와 이름뿐 아니라 응시 간에 주의할 점에 미리 밑줄을 그어놓고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고, 나열되어있는 문제들을 체크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지에 나열되어있는 문제들이 보기 편하게 배치되어있는 편이 아니라서 문제를 풀다보면 헷갈려서 본 문제를 또 보게 되면서 시간 낭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해결된 항목들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마세요

GTQ는 디자인 감각을 보거나, 작품의 완성도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오로지 소프트웨어의 기능적인 이해를 측정하는 시험이기때문에 주어진 문제와 비슷해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좌측에 있어야할 이미지를 우측에 배치한다던가 하는 치명적인 실수만 아니면 문제에 명시 되지 않는 이상 예제이미지와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략적으로 비슷하게 만들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문제 나온 이미지를 완벽하게 베끼겠다는 생각으로 매달려서 시간을 모두 소비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

모쪼록 위의 6가지를 잘 기억해두셨다가 GTQ를 응시하시는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GTQ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정리해놓았습니다.

모자이크 –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감추어봅시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저런 내용을 다루기 마련인데, 개인정보, 초상권, 드러나선 안되는 내용 등 참 민감한 부분들을 가려주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보통 방송 같은 곳에서 보면 모자이크 (mosaic) 처리를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요. 포토샵에서 이를 아주 간단하게 필터를 이용해서 이미지에 적용해줄 수 있습니다.


먼저 예제 이미지를 봅시다

모자이크일단 예제로 쓰일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려주고 싶은 부분은 “트레이 용지”라는 문구입니다. 해당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어주도록 합시다.


모자이크

포토샵에서 열어주면 위와 같은 상태로 이미지가 보여지겠죠? 이번에는 트레이용지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사각형 영역 선택 툴로 선택해주겠습니다


모자이크

영역이 선택되어있는거 확인이 되시죠? 이 상태에서 상단 메뉴에서 Filter -> Pixelate -> Mosaic 를 선택해줍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모자이크


이 메뉴를 클릭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값을 설정해줄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Preview 옵션에 체크를 해두면, 모자이크 필터에서 수치를 변경할 때마다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모자이크


Cell Size라는 수치를 이용해서 모자이크의 크기를 정해줄 수 있는데요. 보통 기본 값으로 8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정도 크기로는 가리나 마나한 상황이죠. 수치를 조금 더 올려 보겠습니다.

모자이크수치를 40정도로 올려주니 이제야 비로소 트레이 용지라는 문구가 제대로 식별되지 않을 정도로 모자이크 처리가 됐습니다. 이 정도라면 어떤 문구가 쓰여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겠죠?

이제 OK를 눌러서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이크원하는 모습대로 모자이크가 적용됐죠? 선택영역은 여전히 적용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선택영역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단축키 CTRL + D 를 누르면 됩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면 불편하게 여기는 장면들을 가려줄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합니다만, 사람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면 마치 범죄자처럼 연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모자이크(Mosaic) 보다는 Gaussian Blur(가우시안 블러) 처리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자이크 처리할때와 마찬가지로 가려주고 싶은 영역을 사각형,원형 등 영역 선택툴로 선택한 상태에서 가우시안 블러를 선택하려면 아래 화면 처럼 Filter -> Blur -> Gaussian Blur 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모자이크


모자이크그러면 마찬가지로 Gaussina Blur(가우시안 블러) 수치를 설정해줄 수 있는 창이 뜨는데요. 마찬가지로 Preview를 켜놓으면 얼마나 흐릿하게 이미지가 뭉개지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Radius 값을 보면 3.2 정도로 했을때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이제 수치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이크

22 정도로 수치를 올려주니 비로소 트레이 용지라는 문구가 식별되기 어려울 정도로 흐릿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OK를 누르면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원하는 부분들을 가려주면 블로그 포스팅할때 개인정보를 보호하거나 초상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