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리자 화면을 새롭게 구성해봤습니다.
당장에 글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정도만 필요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아주 휑한 화면이었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화면을 구성할 때 Tailwindcss
와 ShadCN
이라는 라이브러리를 많이 의존하여 만들다보니, 디자인을 미리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UI 프레임워크를 빌려서 제작하는 것이 시간도 빠르고 완성도도 높기 때문이죠.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래와 같은 화면입니다.
ShadCN
의 Button, Data Table, Pagination, Select 컴포넌트
를 활용하고, Cursor AI 에디터
를 이용하여 작성했기때문에 손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https://ui.shadcn.com/docs/components/data-table - ShadCN
의 Data Table
은 Tanstack Table
을 의존하여 작동하는데, 아직 필터링이나 검색, 정렬 기능은 넣지 않았습니다. 차차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사실 너무 AI에 의존도가 높아지다보니, 이건 내가 개발했다고 이야기하기에 민망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에러에 대한 분석이나 작성을 AI에 맡겨서 제작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공부하면서 직접 작성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지시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에러가 발생했을때 이 상황이 어떤식으로 발생했으니 이 부분을 찾아서 수정해달라고 요청한다는 점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타이핑하는 수고를 덜고, 디버깅 하면서 삽질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점에서는 꽤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Cursor AI를 2주간의 프로 무료 체험기간으로 사용중인데, 이러다가 아무래도 유료 버전을 쓰게 될 것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블로그가 대략 완성되는대로, 다른 사이트들도 만들어 보려고하는데, Cursor AI를 사용하다보니 생산성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유료 IDE로 WebStorm
과 PHPStorm
같은 도구들을 사용했었는데, JetBrain
의 IDE
가 워낙에 정평이 나 있어서 사용하는데 상당히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만, AI Assistant
에 대한 부분이 좀 아쉬웠거든요. JetBrain
에서 제공하는 AI Assistant를 별도로 또 유료 결제해서 사용해야한다는 제약이 있고, Codeium
이라는 무료 AI Assistant도 꽤 괜찮기는 합니다만, 어딘가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AI Assistant의 사용은 시대의 흐름상 당연한 선택이 될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JetBrain의 IDE가 기본 제공되는 기능들이 무척 편리하기때문에 JetBrain AI Assistant vs Codeium vs Cursor AI 를 두고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Cursor AI에 대한 인상은 매우 좋습니다.